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One UI 업데이트 후 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026년 초 배포된 One UI 7.1 패치 이후 일부 모델에서 앱 실행 지연, 화면 끊김, 터치 반응 저하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저 역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비슷한 문제를 겪었고, 직접 테스트해 가장 효과가 있었던 해결 방법만 정리했습니다.
아래 방법들은 모두 기기 초기화 없이 해결 가능한 현실적인 조치입니다.
1. 왜 업데이트 후 갑자기 느려질까?
1) 시스템 최적화 과정 진행 중
업데이트 직후 48시간 동안은 내부적으로 캐시 정리·앱 재정비가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이 과정에서 성능 저하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백그라운드에서 새 기능 동작
One UI 7.1은 AI 기반 추천 기능이 강화되어 초기 실행 시 더 많은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3) 앱 호환성 문제
기존 앱들이 아직 최신 버전에 최적화되지 않아 버벅임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2. 2026년 기준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법
1) 시스템 캐시 파티션 삭제
가장 먼저 적용해볼 해결책입니다. 느려진 체감 속도가 즉시 개선됩니다.
방법
- 전원 버튼 + 볼륨 업 버튼 길게
- 리커버리 모드 진입
- ‘Wipe cache partition’ 선택
- 재부팅
※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아 안전합니다.
2) 문제 앱 찾기(One UI 7.1에서 정확도 크게 향상됨)
설정 → 디바이스 케어 → 메모리 → 앱별 사용량 확인
CPU·RAM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앱을 찾은 뒤 다음 중 하나 적용:
- 캐시 삭제
- 최신 버전 업데이트
- 필요 시 삭제 후 재설치
제가 확인했을 때는 카메라·카카오톡·유튜브 앱이 많이 차지하는 편이었습니다.
3) 자동 실행 앱 제한
업데이트 후 자동 실행되는 앱이 늘어나면서 시스템 리소스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정 → 배터리 → 백그라운드 사용 제한
- ‘절전’ 또는 ‘깊은 절전’으로 지정
- SNS는 깊은 절전 적용 시 속도 개선 효과 큼
4) 화면 애니메이션 효과 줄이기
애니메이션을 줄이면 체감 속도가 확 좋아집니다.
설정 → 접근성 → 시각 향상 → 애니메이션 줄이기 활성화
저는 이 설정 하나만으로도 버벅임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5) Good Guardians ‘앱 부스터’ 실행 (삼성 공식 앱)
삼성전자 공식 최적화 툴입니다.
앱 부스터를 실행하면 앱 실행 속도와 메모리 효율이 확연히 좋아집니다.
※ 2026년 버전은 최적화 속도가 기존보다 1.5배 빨라짐
6) 절전 모드가 아닌 ‘AI 절전 모드’ 활용
One UI 7.1은 AI 기반 절전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AI 절전을 켜면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화합니다.
설정 → 배터리 → AI 절전 모드 켜기
3. 그래도 느리다면?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
- 저장공간 10GB 이하 → 즉시 정리
- 타사 런처 사용 중이라면 기본 런처로 변경
- 위젯 개수를 3개 이하로 최소화
- 삼성 멤버스 앱에서 ‘원격 진단’ 실행
삼성 멤버스 진단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4. 마무리
업데이트 후 느려지는 문제는 대부분 설정 최적화 + 캐시 정리만으로 해결됩니다.
특히 2026년에 들어 One UI 기능이 복잡해지면서 초기 설정이 제대로 잡히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 안내한 방법을 차례대로 적용하면
대부분의 갤럭시 모델에서 속도 저하 문제를 80% 이상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