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알바는 ‘하면 할수록 돈을 벌 수 있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나 역시 그 점에 끌려서 투잡으로 시작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변수들이 많았다.
하루 약 3~4시간 정도 일을 했고, 평균 15~20건 정도 배달을 수행했다. 수익은 날마다 달랐지만, 평균적으로 5만 원에서 7만 원 사이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배달 건수만 늘리면 수익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리, 대기 시간, 지역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음식점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그 시간 동안 아무 수익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게 누적되면서 생각보다 효율이 떨어졌다.
또 하나는 날씨 영향이었다. 비 오는 날에는 수익이 올라가지만, 그만큼 위험도 같이 올라갔다.
실제로 미끄러질 뻔한 순간도 몇 번 있었다.
배달 알바의 장점은 시간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일정한 수입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다.
본업으로 할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열심히 하겠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확실히 주말에 콜이 많이 들어오는 경향이 있지만 평일에도 저녁부터 새벽 시간대와 생각보다 출근 전에 새벽 시간에
배달을 많이 시켜 먹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달이 많이 뜨는 지역은 그만큼 배달 수수료도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배달 알바는 “시간 대비 수익”보다 “상황 대비 수익”에 가까운 구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