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창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벽이 바로 세무 관리입니다.
사업은 잘 하고 있지만 세금 신고, 부가세, 소득세 같은 용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신가요?
이 글에서는 개인사업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세무 지식**을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1. 개인사업자 등록부터 시작
사업을 시작했다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개인사업자 등록을 진행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업종 코드에 따라 부가가치세 신고 여부가 달라집니다.
- ✔ 등록 시점: 수익 발생 전 또는 직후
- ✔ 필요 서류: 신분증, 임대차계약서(오프라인 매장일 경우)
- 📌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가가치세란?
상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10%의 부가세를 고객에게 받고, 이를 국가에 납부하는 것이 부가가치세입니다.
개인사업자는 **연 2회(1월, 7월)** 부가세를 신고해야 하며, 홈택스를 통해 직접 하거나 세무사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 ✔ 간이과세자: 매출 규모에 따라 면세 또는 간이 세율 적용
- ✔ 일반과세자: 전체 매출에서 매입세액 공제 후 납부
3. 종합소득세란?
모든 수입(사업, 이자, 배당, 근로소득 등)을 합산해 매년 5월에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개인사업자는 연간 매출이 일정 이상이면 **세무조정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홈택스 또는 세무대리인을 통해 신고 가능합니다.
- 📌 국세청은 최근 프리랜서와 소규모 창업자에 대한 자료를 적극 수집 중입니다.
4. 경비 처리를 위한 지출 증빙 방법
세금을 줄이기 위해선 합법적인 비용 처리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돈을 썼다고 해서 경비로 인정되지 않으며, 다음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 **사업과 관련 있는 지출일 것**
- ✔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카드 내역 등 증빙자료 확보**
- 📌 가계 지출과 사업 지출은 통장을 분리해 관리하세요.
5. 세무관리를 위한 필수 도구
초보 개인사업자도 활용할 수 있는 무료 또는 저가의 세무 도구가 많이 있습니다.
- 📊 삼쩜삼 – 종합소득세 자동 신고 서비스
- 📊 자비스 – 스타트업 전용 세무회계 자동화 플랫폼
- 📊 홈택스 – 모든 세무 신고 가능 (공식)
- 📌 매월 경비 정리 루틴을 만들어두면 5월과 7월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6. 꼭 필요한 경우 세무대리인을 활용하세요
매출이 많아지거나 부가세/소득세에 대해 자신이 없다면, 세무사 또는 세무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용은 월 5~10만 원 수준이며, 중요한 신고를 실수 없이 처리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